시화대교에서 50대 여성 투신

평택해경ㆍ안산단원, 시흥 경찰서ㆍ소방서ㆍ민간구조대ㆍ51사단 등 투입 수색 중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1/07 [13:30]

시화대교에서 50대 여성 투신

평택해경ㆍ안산단원, 시흥 경찰서ㆍ소방서ㆍ민간구조대ㆍ51사단 등 투입 수색 중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9/01/07 [13:30]
▲ 시화대교에서 투신한 50대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사진=평택해양경찰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산 시화대교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6일 오후 733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대교 평택 방향 50미터 지점에서 A(, 56경기 시흥 거주)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시화호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733분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시화대교 갓길에 차량이 운전자 없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접한 평택해경은 평택해경 구조대,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등을 동원해 시화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별도로 안산단원경찰서와 시흥경찰서도 순찰차, 실종팀을 보내 해안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 고무보트 1척과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4척 등이 수색에 동원됐으며, 육군 51사단도 병력 50여명을 투입해 인근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평택해경 조사 결과, 실종된 A모씨는 16일 오후 22분쯤 시화대교 갓길 평택 방향 50미터 지점에 자신의 차량을 정차하고 시화호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 장면은 실종자의 차량 블랙박스에 남아있으나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평택해경은 실종된 A모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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