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아침-하늘의 새

박덕례 | 기사입력 2019/06/26 [11:15]

詩가 있는 아침-하늘의 새

박덕례 | 입력 : 2019/06/26 [11:15]
▲ 청아랑 박덕례     © 모닝투데이

 

 

 

 

 

 

 

 

 

 

 

 

하늘의 새
              청아랑/ 박덕례

 

새벽빛처럼
달이 산을 뛰어오르고
별이 언덕을 넘어온다

 

나무 숲에서
하늘의 새가 소리를 전하러
담장이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며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다

 

겨울 지나고 노래의 계절
땅에서 귀뚜라미 소리와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

 

젖과 꿀이 흐르는 향기

가득 채우려 문 틈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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