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의원, “지자체와 함께 학교시설물 개방을 위한 협의체 운영해야”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야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5:55]

황대호 의원, “지자체와 함께 학교시설물 개방을 위한 협의체 운영해야”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야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9/11/12 [15:55]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1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김포·파주·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물 개방에 있어 학교장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주도하에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통해 학교 시설물이 널리 도민에게 개방되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황의원은 “올해 초 의회에서 개정된 ⌜경기도교육청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이용 활성화 조례⌟에 따르면 학교 시설물 개방에 적극적인 학교는 인센티브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의 경우엔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의 학교는 아직도 개방에 회의적”이라며, “교육장님들께서 직접 도민의 염원을 담아 조례가 제정된 만큼 각급 학교가 조례를 인식해 학교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황의원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만 있는게 아니라 학부모·교원·지역주민도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지원청별로 협의체 운영에 대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서 학교시설이 적극 활용되어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황대호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통과된 ⌜경기도교육청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이용 활성화 조례⌟는 학교장이 학교시설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학교장에게 책무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시설물을 개방시 예산의 범위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우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황 의원은 “군사기지 주변의 소음피해에 노출된 학교가 의정부, 파주, 포천에 산재해 있다”고 말하고, “이들 학교들이 군사시설로 인해 교육력이 침해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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