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코엑스(COEX)에서 교육생 및 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무역사무 커리어 Level-up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무역ㆍ국제물류 분야에 10년 미만 경력을 보유한 도민 중 무역사무직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운영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현장 경험이 많은 한국무역협회 강사진으로부터 240시간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무역계약, 대금결제 등 수출입 업무 관련 전반에 대한 이론지식은 물론, 거래처의 클레임 등 문제 대처능력과 리스크에 대한 안전 확보 등 무역사무직 중간관리자로서의 실무역량을 습득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엄격한 수료기준을 충족한 수료생 24명이 배출됐으며 특히 수료생 중 6명은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와 일자리재단은 향후 관련 취업정보 제공 외에도, 수료생별 밀착관리를 통한 개별적인 취업연계 지원과 함께 잡매칭 채용행사 등을 실시해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전문성을 보강한 실무형 무역 전문인력이 양성됐다”며 “경기도 내 무역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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