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지난 12월 6~8일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천년의 자랑, 전통愛 물들다’를 주제로 개최된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가 3,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간문화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 인간문화재’ 축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기능 40종목과 예능 28개 종목의 인간문화재 및 보존회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능과 예능을 도민들과 함께 즐겼다.
특히 정성껏 만든 다양한 기능 작품 40종목의 전시와 실연·체험은 많은 도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작품구매를 희망하는 도민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등 다양한 예능공연 28종목은 도민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도부터 전승자 지원금 월 10만 원 인상을 추진, 광역단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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