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Comfort Women)’에 관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 영화 주전장(主戰場)은 전쟁터의 주된 장소라는 뜻을 갖고 있다. 다큐 영화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의 작품으로 개봉과 함께 일본 우익 인사들이 상영중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거는 것은 물론 살해협박까지 당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위안부’와 ‘소녀상’ 설치 문제로 한ㆍ일 양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국내에서도 4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고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차 내한해 현재 일본의 분위기, 한일 관계에 관한 의견 등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KOBIS 통계에 따르면, 독립∙예술영화로는 전국 56개 스크린에 올려지며 누적매출액 309,383,090원, 누적관객수 39,961명을 동원하는 등 이례적인 흥행 열풍을 이끌어 낸 영화 주전장은 서울시(22,609명)→부산시(3,294명)→경기도(3,270명)→인천시(2,091명)→전라북도(1,627명) 순으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키 데자키’감독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5년간 일본에서 영어교사를 한 적이 있고 1년간 불교 승려로 출가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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