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경기도가 2020년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 수행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은 도내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별, 지역사회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일자리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보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3억원이다.
사업 참여 대상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 등의 원활한 사업 수행이 가능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이며, 5개소 내외로 해당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별 최대 6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도비로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15일의 공고 기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의 접수기간을(주말 제외) 거친 후 다음 달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3차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행 기관을 선정한 뒤 3월부터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도 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민간영역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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