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경기도는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희망하는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경기도내 소재 대학 또는 평생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사업비는 총 23억 원으로 10개 교육기관, 40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기관은 교육기관의 특성 및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수요맞춤형 생활기술교육과정을 ▲장기과정 ▲중·단기과정 ▲심화과정 형태로 제안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 18시까지 공모사업 신청 및 관련서류를 경기도 평생교육과로 우편이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고시공고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도는 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1월 30일 수원(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2017년부터 도내 5060 신중년 세대의 근로를 통한 경제적 노후준비 및 지속적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취·창업을 지원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운영,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1개 기관이 36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1,484명이 교육에 참여해 1,35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그 중 82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6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교육대상을 1,80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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