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평택해경서장, 설 해상치안 현장 점검연안구조정 탑승 평택당진항 해상 안전 관리 현황 살펴
평택해양경찰서는 1월 24일 어선 출항 시간에 맞춰 오전 8시부터 김석진 서장이 연안구조정에 탑승하여 평택당진항 임해 중요 산업 시설 경비 태세 및 해상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서장은 연안구조정을 타고 낚싯배 주요 활동 해역 및 입출항 항로를 살펴본 뒤,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했다. 설 연휴를 맞아 해상 치안 현황을 살펴본 김 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여객선, 유도선 해상 항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낚싯배 및 레저보트 안전 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서장은 평택당진항 부근 주요 임해 중요 산업 시설 경비 상태를 해상에서 점검하고, 주요 사고 다발 해역에 대한 구조 대응 태세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등 해상 구조 세력을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고, 평택당진항 산업 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 해양오염 방제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평택당진항 출입항 선박 현황을 살펴 본 김 서장은 “충남 북부 및 경기 남부 해상은 대형 화물선, 위험물 운반선 등의 출입항이 많아 해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지적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전 경찰관이 긴장감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 관광객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양 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양 안전 비상 대응반 운영 ▲여객선, 유도선, 낚싯배, 레저보트 등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바닷가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불법 조업 단속 ▲해양오염 사고 예방 등의 ‘설 연휴 해양 안전 특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