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아래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3일 코로나 19 감염증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곽상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방역체제를 가동해 방역대책을 추진중이다.
대책에 따라 코로나19 안내·응대 전화를 1회선에서 4회선으로 확대하고, 오산시보건소와 오산한국병원 2개소를 선별 진료소로 지정, 의심환자 선별하고 상담과 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감염증에 취약한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손소독제 1만 여개와 마스크 3만 여개를 긴급 배포하고,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감염관리 매뉴얼을 전파해 대응하게 했다.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실내 체육시설도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시는 관내 261개소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23개소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오색시장, 전철역, 환승센터, 대규모 자격시험장 등에 다중집합장소에 방역을 실시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 내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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