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작전사 찾아 공군작전 핵심시설 현장지도

美 7공군사령관과 간담회 실시, 확고한 한미동맹 강조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4/28 [19:19]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작전사 찾아 공군작전 핵심시설 현장지도

美 7공군사령관과 간담회 실시, 확고한 한미동맹 강조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0/04/28 [19:19]

▲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왼쪽 1번째)이 KAOC 전투지휘소에서 작전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28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이하 ‘KAOC’,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 Center)비롯한 공군작전의 핵심시설을 현장지도하며 사대비태세를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과군무원을 격려했다.

먼저, KAOC 전투지휘소(Top Dais)에서 임무 현황을 보고받은 총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가유지돼야 한다, 최근 증가된 북한과 주변국 비행활동과 관련해 상황 발생 시 절차에 입각해 단호히전술조치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 총장은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부대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지금은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전 장병과 군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수칙을준수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 총장은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l, Korea Theater Missile Operation Cell)와 중앙방공통제소(MCRC, Master Control & Reporting Center)를 찾아 탄도탄 대응 능력과 방공관제 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작전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이날 원 총장은 공군작전사령관 황성진 중장과 7공군사령관Kenneth S. Wilsbach 중장 등 한미 주요지휘관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을 포함한 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주요 관심사와 핵심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지속 가능한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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