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 98번째, 99~105번째(미군 관련 61~67번째) 확진자 발생최근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내국인 없어...모두 외국인[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5일, 코로나19 98번째, 99~105번째(미군 관련 61~6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8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여성으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사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확진자는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미군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99번 확진자는 40대 남성 미군, 100번~102번 확진자(미국 국적)는 99번 확진자의 가족(배우자 및 자녀)으로 13일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당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3번 확진자는 20대 남성 미군으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4번 확진자는 20대 여성 미군으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5번 확진자는 20대 남성 미군으로 14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 당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군 관련 확진자들은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평택시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미군과 관련된 것으로 어제(14일)도 96, 97번째(미군59, 6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두명 모두 20대 남성 미군으로 11일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당일 검사를 받고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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