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에 대한 예방 순찰 ▲관할 해역 출어선에 대한 안전 해역 대피 ▲정박 선박에 대한 안전 조치 여부 점검 ▲관할 해상에 대한 안전 순찰 ▲해양경찰 구조대 긴급 구조 태세 유지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방제 대응 태세 강화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상인 서장이 9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태안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당진파출소 등을 직접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태풍에 따른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평택해양경찰서는 9월 2일 오후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태풍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파출소에 근무 경찰관을 증원 배치했다. 또한, 경비함정과 해양경찰 구조대의 즉시 대응 태세를 강화해 태풍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또 태풍 북상에 따른 해양오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운반선, 급유선, 장기 계류 선박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오염 사고에 대비한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9월 2일 오후부터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해안가, 갯벌, 방파제, 항포구, 갯바위 등에 접근을 하지 말고,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긴급신고전화를 통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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