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직업계고 학생들 대상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특강’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7:19]

수원시, 직업계고 학생들 대상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특강’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11/20 [17:19]

▲ 수원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12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18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열었다박창룡 ()미래직업협회 대표가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산업구조와 직업 세계 변화·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창룡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분야로 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드론·무인항공기 3D·4D 프린팅(프린터로 입체물품을 만들어내는 것AI(인공지능로봇 자율주행차 미래 식량·식수 개발 등을 제시했다.

 

박창룡 대표는 미래사회에는 일률적인 기초 자질이 중요하지 않다며 청소년기에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인성·감성·공감 능력을 키워 자기 주도적인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동료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준호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취업 문제는 청년만이 아닌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특강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직업계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펼쳐 학생들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원 정책은 신입생 진로 캠프찾아가는 취업 특강일자리상담사 배치, ‘실전 면접클리닉’ 등이 있다.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수원첨단벤처밸리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수원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등 8개 직업계고등학교가 있다. 72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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