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지난 2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 나눔의 열매를 맺다’희망2021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법인단체들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이영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본부장 및 평택 법인기부 기업체인 동우화인켐(주) 지원그룹장 임승훈 상무, (주)정원투어 이수한 대표가 참석했다.

평택시 사랑의 온도탑 나눔 목표액은 7억원이다. 0℃에서 시작해 7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평택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날 제막식 행사를 통해 ㈜동우화인켐이 사랑의 장학금으로 8,953만원, ㈜정원투어 이수한 대표가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택시 소재 법인단체들이 기부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올리며 제막식의 의미를 더 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모두가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단절을 극복하고,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사랑의열매가 올바른 기부문화를 선도해 올해도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