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2020년 화재발생 현황분석 결과 발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1/20 [09:56]

수원소방서, 2020년 화재발생 현황분석 결과 발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1/20 [09:56]

▲ 화재현장 모습/수원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020년 한해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총 267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가 128(47.9%)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가 등 일반건물 84(31.5%), 차량 21(7.9%), 임야 3(1.1%), 기타 31(11.6%)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53(57.3%), 전기적 요인 68(25.5%), 기계적 요인 22(8.2%), 화학적 요인 4방화/의심 4교통사고 2가스누출 1건 순이다.

 

특히 주택화재가 전년 대비 44(52.4%) 증가했고담배꽁초 및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년 대비 61(66.3%)이 늘었다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주의가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월별 발생 건수는 연중 일정한 편이나 동계(12~2)와 하계(6~8)에 비교적 높은 화재 발생률(평균 20건 이상)을 보이는 점으로 보아농촌보다는 도시 성향의 분포로 하절기와 동절기에 전력 소모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분석됐다.

 

한편 5분 이내 화재 현장 도착률(80.7%)이 높은 결과 초기진압이 174(65.2%)으로 효과적인 진압이 이루어졌으며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기 안전 책임 의식 변화로 소화기 등을 이용한 초기조치가 많아 재산피해가 감소 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요인이 높은 점을 고려해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다양한 화재 예방활동 전개와 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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