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도내 유망 가구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22년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가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대표 특화산업인 가구기업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며, ‘제품개발’ 분야나 ‘마케팅’ 분야의 세부과제 중 최대3개 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선택 분야에 따라 업체 1곳 당 최대 3천만 원 내에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제품개발’ 분야의 금형 및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과 '마케팅' 분야의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3개사를 지원했으며, 참여 기업들로부터 올해 479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총 13년 간 진행된 가구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600여 개 참여기업의 42.4% 매출 증가와 2,47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끄는 등 기업성장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실제로 2021년 본 사업에 참여한 김포시 소재 S사는 기둥이 없는 고급형 우드벽판넬 금형 제작을 지원받아 드레스룸 제조에 이를 적용하였고, 60억 원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보았다.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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