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관내 거주 대상자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55가구 82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 해소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격요건은 송탄보건소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임산부・영유아(만66개월 미만),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 소득 80%이하, 영양위험요인(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 1가지 이상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영양교육 및 상담, 영양평가, 보충식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양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ebs육아학교 앱을 플랫폼으로 한 영양플러스 동영상 교육 강좌와 대상자와의 소통 및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네이버 밴드[송탄보건소♥영양플러스]를 활용하며, 빈혈이나 편식예방, 식사구성안 등 올바른 식생활영양관리・방법에 관련한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충식품지원은 대상자별 맞춤 식품패키지를 월 1~2회씩 각 가정의 문 앞으로 비대면 배송하고, 일정기간의 사업 참여 후 대상자별 영양평가로 사업 참여 종료 여부가 결정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김00 대상자는 “코로나19와 육아로 인해 지치고 힘들 때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식재료가 주기적으로 배송되어 걱정되던 아이들 영양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또한 직접 받은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음식을 밴드에 올려 직접 참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들도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전화 상담으로 꾸준히 관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도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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