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경기본부, 농촌공간정비사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농촌공간계획 기반 마련 앞장서다[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농촌공간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농촌정책과), 경기도(농정과, 축산과), 일반농산어촌 대상 시·군(10개*), 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 등 사업 관련 지자체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 평택,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화성, 광주, 여주, 양평, 가평 (10개 시·군)
통계청 조사(‘22.06.23)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저밀도사회 요구, 소확행(小確幸)·워라밸(work-Life Balance)등의 삶의 방식 변화, 도시지역의 주택가격 폭등으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여, 2017년 이후 4년 만에 귀농·귀촌 인구가 5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압도적인 수치로 부동의“귀촌 1번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농촌의 현 주소는 녹록치 않다. 마을 거주지 근처에 공장, 축사, 빈집, 태양광 등이 난립되어 농촌다움이나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110개 국정과제에 하나로 채택하고, ‘31년까지 농촌공간정비사업 400개소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이란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난개발 요소 정비 및 정비 공간 활용을 지원, 농촌공간의 재생과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21년 5지구, ‘22년 17지구 선정하여,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고, 대상 지자체에서도 사업 참여 의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22개 지구 중 광역지자체에서 경기도만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정인노 본부장)는 지자체 참여도를 높이고, 수도권 특성에 맞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구체화를 위하여 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농림축산식품부 김범진 사무관은 “경기도의 경우 사업추진에 있어 토지매수 비용과다, 민원발생 예상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부분은 충분히 이해간다는 말씀과 함께, 그래도 본 사업이 농촌공간을 농촌다움화 하는 방향은 국민적인 공감대 이므로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렸다.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으로‘살고 싶은 농촌, 돌아가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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