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특수고용노동자 노동복지 확충 방안 모색

‘2022년 고용노동현안 토론회’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30 [22:02]

수원시,특수고용노동자 노동복지 확충 방안 모색

‘2022년 고용노동현안 토론회’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30 [22:02]

▲ ‘2022년 고용노동 현안 토론회’ 참가자가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는 
11월 30일 수원시녹색교통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고용노동 현안 토론회를 열고특수고용노동자를 위한 노동복지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김형탁 풀빵 노동공제학습원장조현민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사무국장의 주제 발표와 김승현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장공기완 수원시 노동정책팀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 사회안전망 구축방안을 발표한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은 비정규직 취약노동자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이해 대변조직 지원 노동공제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사업장 규모가 작은 사업주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하고사업주 출연기금에 상응하는 액수를 중앙정부·지방정부가 출연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공동근로복지기금은 노동자의 실질 소득을 늘리고초기업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데 사용한다.

 

안산시는 지난 11월 21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추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고, 12월 14일에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 예정이다. 2023년 3월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형탁 풀빵 노동공제학습원장은 노동공제회의 필요성과 전국적 현황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새로운 노동조합운동 모델이 필요하다며 노동조합협동조합노동공제회 등 3가지 축이 결합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공제회는 노동복지조직이해대변조직사회연대경제조직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현황을 발표한 조현민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사무국장은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수혜 기업 노동자에게 노동복지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은 1인당 40만 원 출연으로 175만 원의 복지비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시군·충청남도 출연금정부 지원금으로 조성한다조 사무국장은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복지 격차를 완화할 수 있어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건강한 노동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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