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할인’으로 혜택 확대

기존‘명절만’특별할인→‘상시’특별할인으로 변경…매월 200억원 한도
최대호 안양시장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소상공인에 도움되길”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5:59]

안양시,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할인’으로 혜택 확대

기존‘명절만’특별할인→‘상시’특별할인으로 변경…매월 200억원 한도
최대호 안양시장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소상공인에 도움되길”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5/02 [15:59]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5월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10% 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변경해 5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10% 할인율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200억원(카드형 170억원, 종이형 30억원) 규모로 할인 발행액을 제한한다.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종이형‘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 소재의 농협은행 및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연 매출 10억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대형 할인마트·쇼핑센터·유흥주점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맹점 찾기’ 탭에서 검색 또는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특별할인이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분들과 매출 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