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오산시 가장로에 소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주)와이솔 봉사단 9명이 지난 21일 신장동 일원의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를 찾아가 노후된 집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집수리 대상 가정은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 가구 중 신청을 받아 가장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이 중 한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한부모 가정으로, 가족 중 장애아가 있어 어머니가 소득 활동을 간헐적으로 하여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다.
주택에 어머니를 비롯해 모두 3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면서 내부가 협소해 벽지와 장판 등이 곰팡이가 피어있어 가구원들의 건강도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주)와이솔 봉사단원들은 3가구의 도배를 새롭게 하고, 장판을 갈았으며, 오래된 가구를 버리는 등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거주자인 A씨는 “깨끗하게 도배·장판 교체, 짐 정리까지 해주셔서 아동과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와이솔 봉사단장은 “봉사단원들이 가진 작은 재능이 지역사회 아동에 쓰일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된다”며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