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시흥시 찾아가는 어울림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상반기 첫 대규모 채용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여성새일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산업진흥원(매화산단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시흥고용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협업한다.
특히 근로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기업(쿠팡풀필먼트(시흥), ㈜SPC삼립시화지사)과 100명 이상인 기업이 다수 참가해 구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사무·설계·CAD(컴퓨터 이용 설계) 등 청년부터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채용관은 직접 채용부스와 간접 채용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직접 채용부스에서는 20개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의 일대일 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간접 채용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한다. 이번 박람회의 총 구인 인원은 90여 명이다.
부대 행사관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활용 적성검사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상담 ▲손 글씨(캘리그라피) 엽서·부채 만들기 체험 ▲천연 모기 벌레 퇴치제 만들기 등 행사장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흥시는 매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시 특성상 박람회 참여가 쉽지 않은 기업과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박람회를 목감동에서 진행하는 만큼, 목감동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지난 5월까지 총 4회의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9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4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오는 9월에는 안산시와 함께 스마트허브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정왕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한 후, 전화 문의 후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참가 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의 상세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 모집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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