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CIS 시장개척단’으로 한화 약 66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첫 파견 사업인 이번 CIS 시장개척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관내 ㈜인덱스글로벌, ㈜동방비엔에이치, ㈜청양샤시, ㈜애니테이프, ㈜유한팩, 태성금속, 에코그린, ㈜엘루오, ㈜씨앤원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알마티 수출상담회’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상담 81건, 510만 달러, 한화 약 66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중 한 업체는 8만 달러, 한화 1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 중이다.
이번 성과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현지 기업에 방문 상담을 병행한 것이 주효했다.
황운식 ㈜동방비엔에이치 실장은 “물류비 부담 등으로 수출시장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이지만, 검증된 바이어를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계약을 이어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 5개 지역 10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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