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참여실에서 ‘시흥시 먹거리거버넌스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시흥시 먹거리활동가 및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먹거리계획 추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먹거리계획의 이해 ▲지역 먹거리계획과 거버넌스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민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살펴보는 지역 먹거리계획 및 먹거리 거버넌스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먹거리 거버넌스 활동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했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의 3가지 세부 과제(▲워크숍 ▲먹거리전략 아카데미 ▲푸드플랜 설명회) 중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나머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제2기 위원회를 출범한 시흥시 먹거리위원회는 3개 분과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 중심의 먹거리 정책 홍보를 위해 시흥시가 상반기에 진행한 먹거리전략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총 17명의 시민으로 ‘시흥시 먹거리 활동가’가 구성됐다.
한편, 시는 먹거리위원회와 함께 ‘제5회 도시농업한마당’ 시흥시 푸드플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카드 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푸드 플랜 인식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먹거리거버넌스 활성화 워크숍 2차 현장 견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 먹거리계획 추진 역량을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워크숍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