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대원동-한전MCS 오산지점-대원동 지사협, 위기이웃 발굴 위해 힘 모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7/18 [11:05]

오산 대원동-한전MCS 오산지점-대원동 지사협, 위기이웃 발굴 위해 힘 모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7/18 [11:05]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 대원동(동장 모천우)이 지난 17일 한전MCS(주) 오산지점(지점장 조해석) 및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상식)와 ‘대원동 복지사각지대 ZER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검침 가구 중 전기 요금이 체납되거나 우편물이 쌓여 있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굴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MCS 소속 검침원은 ‘대원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검침 관할 구역의 취약계층 주민과 일촌을 맺어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검침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주민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검침원들의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공공 영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도록 적극 협력하고, 위 사업이 오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한전MCS(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이자 전력량계 검침, 고지서 송달, 전기 요금 체납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오산지점에는 17명의 검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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