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적주택 운영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주택이란 시민이 부담 가능한 임대료(시세 50% 수준)로 최장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으로 사회적경제주체가 공급하고 운영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시는 전월세난 지속에 따른 민간 임대주택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1인 가구 증가, 청년세대 주거비 부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사회적주택 운영기관 6개소 대표자와 첫 간담회를 했다.
안산시 사회적주택은 ▲(사)가치있는누림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SE임파워사회적협동조합 ▲한지붕협동조합 ▲(재)청소년행복재단 등 6개의 운영기관에서 320호의 청년 사회적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기관 간 정보교환 ▲안산시 사회적주택 운영 애로사항 ▲청년주거 정책 발전방향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 청년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주거 상황 및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 지난달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에 대한 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454명 중 376명(82.8%)이 청년층으로, 청년들의 주거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희망하는 청년 주거정책은 ▲전세 대출보증 및 이자 지원(27.6%) ▲임대주택(20%) ▲월세지원(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하반기에 청년주거정책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청년주거 복지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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