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에게 무료 '합병증 혈액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할 지역에 거주 중인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등록자)에게 합병증 검사를 하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중증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한다.
합병증(혈액) 검사는 채혈을 통해 순환기계 질환 및 간질환, 빈혈 등 25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검사 당일은 8시간 금식 후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방문해야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최근 1개월 이내 처방받은 고혈압 또는 당뇨약 처방전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를 받은 대상자 중 고위험군은 보건소 만성질환 상담·교육에 참여하여 영양, 운동 등 건강행태를 개선하도록 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혈압·당뇨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평택시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