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에 폭염, 폭우 등으로 어려운 여름을 나고 있는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에이치알그룹(주)(대표 신호룡), (사)위드인사람과함께(대표 김대호)가 시청 접견실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회장 박범진) 안양시지부도 시청을 찾아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돈가스 150봉(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안양시 복지사계절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성품은 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58가구에 전달했다.

신호룡 에이치알그룹(주)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능력이 되는 한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안양시지부 박상준 관장과 정재현 관장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의 계기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고마움을 표하며 “소중한 성금과 성품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알그룹(주)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퀵플렉스 협력업체로 물류사업 분야와 레포츠,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즐겁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공익단체 위드인사람과함께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태권도 장학사업, 보육원 태권도 물품후원,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 태권도 재능기부 등의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안양시지부에는 드림태권도&드림점프윙스줄넘기(관장 박상준)와 신성태권도장(관장 정재현)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