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牛)프라이즈’…8일부터 한우 최대 50% 할인10일까지 전국 40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일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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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는 할인행사에서는 평소 판매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돼 판매되는데, 100g당 1등급 등심은 6580원 이하며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2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 2월 하순 기준으로 최근 한우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소매가격은 부위별 수요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공급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축산물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농축협, 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연중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