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신산업 이끌 인재 양성 본격…스마트농업 등 285억 지원농식품부,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R&D 사업 대상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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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린바이오 분야는 식물, 동물, 디지털분야로 세분해 연구팀을 선발했다. 식물분야 연구팀은 서울대를 주관으로 팜한농, 농우바이오 등과 함께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분야는 충북대(주관), 전남대, 경상대에서 미국 유시 데이비스 수의대와의 대학원생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디지털분야는 전남대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충남대와 함께 농업생산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테크, 지능형 농기계 등의 융합 농업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분야는 한경대와 상지대에서 경기·강원 권역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인력 양성을 위한 수도권 공동 교육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는 서울대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포항공대(인공지능·사물인터넷), 외식푸드테크), 경북대(식품 스마트 제조기술), 전남대(식품 업사이클링)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푸드테크 융합 교육 및 핵심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정책 부서와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부처와 전문기관, 정책·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진도 점검, 제도 개선, 학술교류회 등 현장과 밀착된 사업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대학·학제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협력 연구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산업체, 해외 대학과의 협력 연구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농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