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경기도의회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이번 감사는 본청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18개 직속기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일과 21일 양일간은 김진수 제1부교육감과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쟁점 현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는 심층 감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 ▲폐교의 적법 활용 및 활성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의 신중한 접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준비 ▲0~2세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노력 등의 정책 추진 경과를 보고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정책의 신중한 접근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폐교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도 발표했다.
김천희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과 제언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경기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감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경기도민의 교육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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