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미술관' 개최

김원기 작가의 '신자연' 전시로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 재구성
ESG메세나 협력으로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7 [15:01]

화성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미술관' 개최

김원기 작가의 '신자연' 전시로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 재구성
ESG메세나 협력으로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2/07 [15:01]

▲ 화성시의회 1층 로비에서 ‘움직이는 미술관’ 일곱 번째 전시 김원기 작가 ‘신자연’ 展이 진행되고 있다./화성시의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의회가 의회 청사를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며 공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는 화성 ESG메세나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번 12월에는 일곱 번째 전시로 김원기 작가의 작품 ‘신자연’을 선보인다.

 

‘신자연’은 자연 부산물을 활용한 새활용(Upcycling) 기법과 독창적인 회화적 표현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원기 작가는 버려지는 나무와 가죽 등 자연 부산물을 활용해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간결한 선으로 산과 나무, 계곡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그의 작품 속 역동적인 생물 이미지는 생명의 강렬한 힘을 전달한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의회가 단순한 행정적 공간을 넘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 환경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는 공공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며 공공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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