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 개최…미래교육 도전 선언

학력향상부터 교육활동 보호까지 4개 주제로 성과와 현안 논의
경기공유학교 등 미래교육 체제 확장 성과 강조
정책과 현장의 소통 강화로 교육 현안 해결 의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26 [14:55]

경기도교육청,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 개최…미래교육 도전 선언

학력향상부터 교육활동 보호까지 4개 주제로 성과와 현안 논의
경기공유학교 등 미래교육 체제 확장 성과 강조
정책과 현장의 소통 강화로 교육 현안 해결 의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2/26 [14:55]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경기미래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약속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발표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교육의 현안을 논의하며 2025년 정책을 정교화하는 자리가 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정책자문위원회, 주민참여협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력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 체제 확장의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주제에 대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및 정책평가단의 의견을 종합했다.


학력향상 주제에서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특수교육 지원, 경기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 확대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기초학력 보장과 교직원 전문성 강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활동 보호 분야에서는 교권보호센터, 교권보호 직통전화(핫라인), 법률지원 확대 등이 발표됐다.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평가받은 해당 성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모 교육 강화와 민원 대응 홍보 등을 제안했다.

 

학교 자율성 확대와 업무 개선을 통해 교직원의 교육활동 전념을 지원한 성과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재정 운영 자율성 강화와 학교평가 등을 통해 현장 지원을 실질적으로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 체제 확장에서는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 다문화교육 등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경기공유학교가 공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정책 실행과 현장 간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실행되는지 꼼꼼히 평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학생과 교사를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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