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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 '봄밤' 종영소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얻었다"
 
김정화 기사입력  2019/07/11 [10:09] ⓒ 모닝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배우 이무생이 '봄밤'의 종영을 앞두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오늘(11일) 3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이서인(임성언 분)의 남편이자 치과병원장 남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무생이 드라마를 떠나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종영을 맞이한 이무생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남시훈'을 떠나 보내려 합니다"라며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를 곁에 두고 지켜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또 얻은 것이 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들의 '봄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었습니다"라며 드라마를 아껴준 이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도 그 좋은 기운을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또 찾아 뵙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탭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당부와 더불어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극중 이무생은 남시훈으로 분해 그릇된 가치관과 자격지심을 정당화하는 치졸함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빈틈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외형과는 달리, 아내 이서인에게는 한 없이 싸늘한 캐릭터로 극에 팽팽한 텐션을 불어넣으며 빠른 전개를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이무생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의 양면성을 치밀하게 담아내 매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이무생은 이서인을 교묘하게 압박하는 남시훈의 악행을 가감 없이 표현, 캐릭터의 감정을 브라운관 넘어서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배가시켰다. 특히 폭행 사실이 드러난 후에도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당당한 가증스러운 모습, 그리고 단호한 이서인의 태도에 미묘하게 변화하는 심리 등을 깊이 있게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처럼 등장할 때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안방극장을 분노의 열탕으로 끓게 만들며 '분노 유발 캐릭터'의 한 획을 그은 이무생. '왕이 된 남자'부터 '봄밤' 그리고 '60일, 지정생존자'까지, 2019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무생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봄밤'은 오늘(11일) 밤 8시 55분에 최종회가 방송되며, 이무생은 tvN '60일, 지정생존자'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제이에스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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