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평택해경서장, 추석 맞아 의경 부모와 영상 통화

코로나19로 휴가 못 간 의경대원 위로 위해 부모님과 영상 대화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9 [16:57]

이상인 평택해경서장, 추석 맞아 의경 부모와 영상 통화

코로나19로 휴가 못 간 의경대원 위로 위해 부모님과 영상 대화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0/09/29 [16:57]

▲ 의경부모님과 영상통화하는 이상인 평택해경서장/사진=평택해경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이 근무 중인 의경대원 부모님과 직접 스마트폰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통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석 명절 휴가 제한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의경대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서장실에서 6명의 의경대원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서 해양경찰에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영상 통화를 걸었다”며 “코로나19 군복무 중인 아들들을 집에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추석 명절에도 의경대원들이 해상 치안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서장으로서 의경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서장은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평택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의경대원들의 휴가 제한을 풀고 부모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만들겠다”고 위로하고 “해양경찰로 군복무를 보낸 아들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장과 영상 통화를  의경대원 부모들은 아들들이 무사히 군복무를 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영상 통화에 참여한 허주성 일경(21) “코로나19 휴가가 제한되어 추석 명절을 집에서 보낼  있는 기회가 없어져서 아쉬웠지만서장님이 직접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면서 위로해주어 무척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의경지도관 박준호 경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경대원의 휴가를 제한하고 있다”며 “휴가 제한에 따른 의경대원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체육대회 개최위문품 지급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평택해양경찰서에는 의경대원 77명이 경비함정파출소출장소 등에서 해상 치안 업무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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