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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위해 4천명 혈장 공여 진행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 완치 성도 4천여 명 참여
 
신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16 [19:26] ⓒ 모닝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를 방문해 혈장 공여자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16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시작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완치 성도 4천 명이 참여하는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5월부터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6월 초 본격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이 완치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성도님들의 피(혈장)가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혈장 공여에 앞장 서자고 독려하며 적극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결과 지난 713~ 171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고 이어 827~ 94일 까지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 현재까지 단체 및 개인으로 혈장 공여를 완료한 성도는 총 1700여 명으로 전체 혈장 공여자 230여 명의 80%가 넘는다.

 

혈장치료제는 혈장을 추출해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을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으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가 없으면 생산 자체가 어려운 만큼 혈장 공여자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감염 발생으로 치료제 개발이 중요해져 완치자의 혈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단체 혈장 공여가 진행되기 전 성도 개별적으로 혈장 공여에 참여했지만 기간을 두고 의료기관을 두 차례 방문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질병관리청 측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 2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만큼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완치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단체 혈장 공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을 꾸려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장소가 도심에서 떨어진 만큼 편의를 위해 4대의 셔틀버스도 자체 운영한다. 이번 3차 단체 혈장 공여자 외에 지원하는 봉사자는 하루에 130명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저희들은 공여자로 참여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당국,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구광역시 등이 다 같이 협력하고 있고 그 노력과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 혈장 공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음을 깨닫고 배웠다완치 성도들의 혈장 공여로 코로나19 극복과 혈장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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