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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위해 달리는 경인지방병무청 공무원
 
모닝투데이 기사입력  2016/05/21 [20:34] ⓒ 모닝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생의 일부가 된 마라톤 경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서 화제다. 주인공은 경인지방병무청 사회복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경성 계장(53).

그의 하루 일과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마라톤으로 시작해서 퇴근 후 마라톤을 하면서 끝난다. 이렇게 그가 매일 달리는 거리는 평균 20km로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엄청난 거리이다.

그가 마라톤을 시작한 시기는 2000년쯤으로 남다른 업무욕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평소 허약했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였으며, 그렇게 시작된 그의 마라톤 사랑은 그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그는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각종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일반인 부문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수상을 한 경력이 있으며, 2014년에는 선수가 아닌 일반인으로는 수립하기 어려운 2시간 39분대의 기록을 세워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런 마라톤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에 힘입어 작년 12월에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마라톤 클럽인 "수원사랑마라톤클럽(수사마)" 회장에 취임하여 수원지역 마라톤 활성화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수사마가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받은 시상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해마다 5월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되는 화성효마라톤대회에 회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받은 시상품 전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작년에는 백미 20포(200kg)를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고, 올해는 백미 17포(170kg)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노인복지시설(평화의 모후원)에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수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마라톤으로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활짝 웃는 김경성 계장.

그는 "앞으로도 공직자로써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욱 노력할 것이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도 함께 보듬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경인지방병무청 김경성 계장(수사마 회장)이 21일 제17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서 받은 시상품 백미 17포(170kg)을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에 기부했다. (사진제공=경인지방병무청)    © 모닝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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