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3개월간 38개 읍·면·동서 323건 건의 접수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 시작으로 7월 31일 처인구 동부동까지 돌며 읍‧면‧동 주민 간담회
323건 중 53건(16%) 즉시 처리, 148건(46%)의 경우 예산 확보 가능 여부 검토 지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19: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3개월간 38개 읍·면·동서 323건 건의 접수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 시작으로 7월 31일 처인구 동부동까지 돌며 읍‧면‧동 주민 간담회
323건 중 53건(16%) 즉시 처리, 148건(46%)의 경우 예산 확보 가능 여부 검토 지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14 [19:12]

▲ 지난 5월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용인특례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38개 읍·면·동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며 총 323건의 건의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을 시작으로 처인구 동부동에 이르기까지 686명의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가장 많은 건의 사항은 교통 관련으로 70건(22%)이었으며, 도로 관련 건의가 53건(16%), 문화·체육 분야가 36건(11%)으로 뒤를 이었다. 이 시장은 즉시 처리 가능한 건의 53건에 대해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으며, 나머지 건의는 단기 및 중장기로 나누어 처리할 계획이다.

 

기흥구에서는 144건의 건의가 접수됐고, 주요 내용은 교통 체증 개선과 공영주차장 확보 등이었다. 수지구와 처인구에서도 각각 67건과 112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특히 처인구는 도시가스 설치와 같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 신뢰를 구축하고, 시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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