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외국인노동자 채용·관리, 노동환경, 언어소통 등 주요 애로사항 논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9:0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외국인노동자 채용·관리, 노동환경, 언어소통 등 주요 애로사항 논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2 [19:04]

▲ 경과원이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일환으로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2일 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11일 가평군의 (주)녹선(대표 송금희)을 방문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주)녹선은 20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주로 20~30대 남아시아 출신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송금희 대표는 외국인 노동자 채용의 복잡성,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안전교육 실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경과원은 외국인 노동자 채용 절차에 대한 법률 서비스 제공,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확대, 한국어 교육 지원 강화, 문화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임문영 상임이사는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향후 북부 지역에 위치한 9개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추가로 방문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