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4317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학온지구는 최초 분양시 분양가의 일부만 납부하고, 향후 20~30년 동안 추가 지분을 분할 취득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H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공원 내 신안산선에서 발생하는 지하 유출수를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을 목표로 제로에너지플러스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GH는 인근에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모빌리티 선도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직주일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월곶~판교선 신설 시 판교테크노밸리 이동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과 함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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