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 제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 거행

허성재 제2함대사령관“결전태세 확립, 정신무장, 군기·사기로 승리할 것”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7:02]

해군 제2함대사령부, 제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 거행

허성재 제2함대사령관“결전태세 확립, 정신무장, 군기·사기로 승리할 것”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1/29 [17:02]

▲ 제32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으로 취임한 허성재 해군소장이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중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해군 제2함대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9일 평택 해군기지에서 제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함대 장병 및 군무원과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취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훈시, 이임사, 취임사, 해군가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새롭게 제2함대사령관에 취임한 허성재 해군소장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1995년 임관했다. 그는 대조영함장,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 다양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허성재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2함대사령관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전태세 확립,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군기와 사기가 충만한 건강한 부대 조성을 통해 그 어떤 적의 도발에도 승리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31대 사령관 김경철 소장은 그간의 헌신적인 지휘를 마무리하고,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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