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27주년 기념식 참석자 기념 촬영/GH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 1일 창립일을 앞두고 29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GH 임직원과 경기도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GH의 대표 성공 사례인 광교 신도시, 판교 테크노밸리, 다산 신도시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GH는 지난 27년간 이뤄낸 성장과 혁신의 발자취를 공유하며,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백년기업 GH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 설립 이후 약 10,000일 동안 GH는 부단히 혁신하며 성장해왔다”며, “지난 27년을 디딤돌 삼아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공간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GH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주거·여가가 모두 가능한 직·주·락 도시,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녹색도시, 차별 없는 공간복지가 구현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광교장애인주간복지시설과 광교노인복지관 등에서 초청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브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져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GH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주민 복지를 강조하며, 광교로 본사를 이전한 지난 7월부터 사옥 로비에 ‘북라운지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GH는 기념식을 통해 앞으로도 경기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과 차별 없는 공간복지를 실현하며, 직장·주거·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GH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