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294회 정례회 일정 하루 순연...市 폭설 대응 지원차

모닝투데이 | 기사입력 2024/11/29 [18:39]

안산시의회, 294회 정례회 일정 하루 순연...市 폭설 대응 지원차

모닝투데이 | 입력 : 2024/11/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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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안산시의회
가 안산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안산시 집행부의 폭설 대응 체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제294회 제2차 정례회의 심사 일정을 하루 순연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박태순 의장과 상임위원장들과의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이날 진행하기로 했던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다음날인 29일에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당초 123일까지였던 상임위원회 심사 기간도 준비일인 124일까지로 하루 연장했다. 다만 125일부터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기존 의사일정대로 진행한다.

 

대신 의회는 이날 재난 대응 업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가 안산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지역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 불편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는가 하면, 박태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의 개별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피해 현장을 살피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순 의장은 많은 눈이 내려 안산에서도 피해가 일부 발생한 만큼 시 집행부의 대응 체계를 지원하고 시가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정례회의 의사일정을 조정했다면서 안산시의회는 빠른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시 집행부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에는 271320분께에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28일까지 각 동별로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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