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253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일간 주요 안건 심사조례안 심사부터 2025년도 예산안 검토까지 주요 안건 다뤄
|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8일까지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2024년도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심사,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정례회 기간 동안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12월 11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정례회는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을 의결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형, 유승영, 이윤하, 소남영, 최준구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혜영 위원장은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책임감 있게 예산심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기형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재정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 동력 육성 ▲세입 확충을 위한 징수관리 효율화 ▲방만한 재정 지출 관행 개선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를 위한 노력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 등을 강조했다.
강정구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설에 대비한 선제적 제설 시스템 운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시민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12월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