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헌법 위에 설 수 있는 권력은 없다"윤석열 대통령 체포 관련 언급…"헌정 질서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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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시장이 헌법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게시했다./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 모닝투데이 |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사건과 관련해 헌법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생 회복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어떠한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으며, 헌법을 유린한 결과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사건으로 비상계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6천억 원의 비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대책에는 ▲수원페이 발행 4,5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새빛융자 3,000억 원 ▲수원 기업 투자 새빛펀드 3,150억 원 ▲시민 일자리 예산 5,450억 원 등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과 선결제 운동 참여를 독려하며 시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위기의 순간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경제를 살리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