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추진맞춤형 교육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안산시가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해 2만 1,400명의 시민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도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및 특수학급 ▲민간 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입소자 및 종사자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단체(봉사단체, 동 직능단체, 학부모 단체 등) ▲일반 시민 등 폭력 예방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계층을 포함한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교제 폭력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시는 시기와 대상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안산시 여성보육과로 신청하면 되며, 안산시 성인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폭력 없는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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