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으로, 시는 3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 중 농업을 전업으로 하려는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3년 동안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로 지원받아 가계나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연 1.5%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7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 또는 10년 미만의 경력자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5억 원을 연 1.5%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5년 거치 후 20년 동안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 및 종자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과 가업 승계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미래 농업 인력이 건실한 경영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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