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 관광지로 부상관람객 1년 새 5만 명 증가… 로봇·공연·야외 체험 콘텐츠 확대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안산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안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개관 3년 차를 맞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약 7만 명이 방문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약 12만 명이 다녀가 1년 사이 5만 명 이상 증가했다. 재방문 관람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날 마술쇼 및 로봇개 ‘산박이’ 공연 ▲야외 영화 상영 행사 ‘옥상팝콘’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버스 앞 버스킹’ ▲화랑유원지 소풍 용품 대여 서비스 ‘박물관 피크닉’ 등이 있다.
특히, 안산시가 추진 중인 ‘로봇시티 안산’ 비전에 맞춰 박물관에서도 로봇 관련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로봇개 ‘산박이’와 전시실 산책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기계 시연 전시 ▲로봇 무인카페 ‘로보 265’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강화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