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신청 접수전기차 보급 확대, 청년 및 농업인 등 다양한 추가 지원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광주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동안 전기승용차 1,000대, 전기화물차 200대를 지원하기 위해 7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시 국비 20% 추가지원, 농업인에게는 화물차 구매 시 국비 10% 추가지원, 다자녀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국비 추가지원이 포함되어, 2024년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일 기준으로 연속 2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광주시 소속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시민은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에 출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방세환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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